남자의 몸, 얼마나 아십니까? > 각종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각종정보

건강 남자의 몸, 얼마나 아십니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482회 작성일 01-09-06 15:00

본문

남자의 몸 중에서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성기에 대한 모든 것. 페니스의 모양과 크기, 발기력, 사정과 오르가슴까지 속속들이 들여다본다.

한국 성인 남성의 음경 크기는 이완 상태에서 길이 7.4cm, 직경 2.8cm, 둘레 8.3cm, 용적 40.6mL이며, 발기가 되면 길이 11.2cm, 직경 4.1cm, 둘레 11.0cm, 용적 140.6㎖로 증대된다.

페니스는 13세 때부터 현저히 크기 시작해 19세가 되면 급속히 성장, 만 21세에 이르면 발육이 완성된다. 물리기구나 자위행위로 단련시켜도 페니스의 크기는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발기 때 크기는 5cm만 되어도 성기능에는 지장이 없다. 질의 가장 예민한 부분은 다행히 앞부분 4cm 이내에 있기 때문이다.

그 밑에 있는 고환의 크기는 남성의 수태 능력과 관계가 있다. 정자를 만들어내는 조직이 고환 용적의 95%를 이루기 때문에 남성 불임을 진단할 때 고환 용적을 측정한다.

정상 성인 고환용적은 15~20㎖ 정도이며 길이 3.5~5.5cm(평균 4.6cm), 폭 2.1~3.2cm(평균 2.6cm)이다. 고환 용적이 10㎖에 미달할 때는 무정자증의 가능성이 높다.

크기로만 따져보면 우리나라 남성의 페니스와 고환은 좀 작은 편이다. 발기시 백인은 15cm, 흑인은 16cm 정도 된다.

하지만 큰 페니스들이 별로 단단하지 않은 데 비해 우리나라는 송곳(?) 수준이다. 발기력과 발기했을 때의 강직도 하나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문제는 거대한 물건에 대한 집착이 너무 크다는 것. 물건이 크고 탐스러우면 그 성능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성능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오히려 우리나라 남자와 사는 외국인 여자들은 탁월한 강직도에 만족한다고 한다.

● 성력 가늠해볼 수 있는 몇 가지 잣대

페니스의 능력을 결정짓는 것은 발기력이다.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음경동맥이 확장되면서 평소보다 6~7배나 많은 혈액이 번개 같은 속도로 유입되고, 해면체는 타고난 신축성을 발휘하여 터질 듯이 부풀어오른다.

해면체가 부풀어오른 만큼 정맥은 압박되어 혈액 유출이 차단됨으로써 음경은 일정 시간 동안 뻣뻣해진다. 이것이 발기의 메커니즘이다.

그렇다면 정액을 분출시키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올까. 그것은 꽉 조이는 힘에서 비롯된다. 정액이 후부요도로 배출되는 것부터가 전립선, 정관, 정낭 등의 급격한 수축력 덕분이고, 정액이 후부요도에서 요도 밖으로 사정되는 것 역시 회음부 근육의 꽉 조이는 힘 덕택이다.

젊고 원기가 넘치는 남성의 경우 정액이 1m 이상이나 멀리 튀어나갈 수도 있다.

또 하나의 잣대는 수면 중 발기. 하룻밤에 3~5회 커졌다 작아졌다 혼자서도 잘 논다.

1회 지속시간은 20~40분. 사춘기를 정점으로 횟수와 지속시간은 서서히 감소한다. 아침에 서지 않는 남자에게는 돈도 빌려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뭘 모르는 말. 새벽발기란 수면 중 발기의 피날레일 뿐, 잠에서 깨어났을 때 음경이 고환에 착 달라붙어 있다고 해서 잠든 동안 내내 발기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성기능장애의 징조도 아니다.

● 한국 남성들의 표준?

한국 남성의 성생활의 핵심적인 화두는 자신의 성기 크기와 관련된 부분과 사정시간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남성들의 평균 사정시간, 자신의 사정시간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정시간, 사정시간에 미치는 요소, 사정시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정력이 강하다고 하는 속설에 대한 생각 등을 알아봤다.

다음은 리서치 결과. 자신의 사정시간이 3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남성은 전체 응답자(성인 남자 1,724명)의 14.3%인 것으로 나타났다. 3~5분은 23.8%, 5~10분은 31.1%, 10~20분 19.9%, 20분 이상은 10.9%였다.

이러한 결과를 연령별로 알아보면, 20대 후반에서는 3~5분, 5~10분, 10~20분이 25% 내외로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3분 미만은 16.3%로 30대에 비해 짧은 사정시간을 갖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초반에서는 5~10분 33.2%, 3~5분 22.8%, 10~20분 22.2% 순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반에서는 5~10분 34.6%, 3~5분 24.7%, 10~20분 18.6% 등으로 나타났다.

위의 수치는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보통 웬만한 남자들은 15~20분은 버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들 사이의 속설 가운데 하나로 용불용설이라는 말이 있다. 결국 많이 해본 남성이 더 잘하며, 능숙하고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관계 횟수와 사정시간과의 관계는 과연 용불용설을 반영하고 있을까?

이윤수 비뇨기과에서 전국의 성인 남자 1,724명을 대상으로 사정시간과 성관계 횟수를 조사한 바 있다.

결론은 주 3~4회 정도 성관계를 맺는 남성이 주 2회 정도 성관계를 맺는다고 응답한 남성보다 사정시간이 약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주 3~4회 정도 하는 남성의 사정시간은 5~10분이 30.1%, 3~5분과 10~20분은 비슷하게 22% 정도를 나타냈다. 주 2회 정도의 남성에서는 5~10분이 33.4%, 3~5분과 10~20분이 23% 정도를 나타내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사정시간 20분 이상에서 주 3~4회 이상이 16.3%로 나타난 반면에, 주 2회가 10.9%로 나타나 성관계를 자주 맺는 남성의 사정시간이 약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의 몸이 가장 싱싱한 시간

남성이든 여성이든 일생 중 섹스에 할애하는 시간은 통계적으로 고작 15~18일 정도뿐이며 극치감 또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은 15~18시간일 뿐이라고 한다.

성능력을 결정짓는 것은 남성호르몬만이 아니지만 남성호르몬의 변화와 남성의 몸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성호르몬은 30세 전후에 정점에 이르며 해마다 약 1%씩 줄어든다.

40∼60세 남성의 약 7%, 60∼80세 남성의 약 21%에서는 혈중 남성호르몬이 정상치 미만으로 감소된다. 남자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어디서와 누구와의 경우는 개인편차가 워낙 커서 단언을 못한다. 하지만 시간의 경우엔 섹스하기 좋은 시간이 있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발표된 ‘인간의 생명활동을 시간별로 정리한 주기율표’에는 하루 중 성호르몬 분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각은 오전 8시라고 한다.

이 자료를 근거로 어떤 사람은 아침에 섹스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아침은 잠에서 막 깨어나 대부분의 근육과 신체조직이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은 때이므로 이때 성관계를 가지면 온몸의 근육에 탄력을 주어 일종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푹 잠으로써 전날의 피로도 풀려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발기의 강직도가 이때 최고를 나타낸다.

● 섹스는 움직이는 것이다!

발기력 등이 한창 때는 다음 중 어느 때일까? ① 16~18세 사춘기 ② 20대 초반 ③ 30대 ④ 지금 현재. 답은 1번이다. 그러나 섹스에 대해 배우고 이를 실제로 하는 시기는 보통 2~3번이다.

순식간에 ‘어, 내가 왜 이러지?’ ‘벌써 힘이 달리나!’ 소리가 나오게 된다. 나이가 들면 페니스도 변한다. 남편과 아내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섹스 스타일을 점차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에 오히려 오래 더 감각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실망할 건 없다.

변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기에 이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발기를 위해서는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자극을 필요로 한다.

두번째, 30세 이후가 되면 강직도가 예전의 60~80%밖에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세번째, 사정을 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 한번 사정한 후 다시 발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40대는 오랫동안 성관계를 가질 수는 있지만 사정의 강도도 떨어지고 매번을 사정으로 끝낼 수 없다. 60세쯤 되면 단지 사정액이 흘러나오는 것 같은 감각만 있을 뿐이다.

넷째,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다섯번째, 자연스런 성욕이나 발기, 사정 과정에서 느꼈던 ‘뜨거운’ 감정들이 점차 없어진다.

이것은 적절한 흥분과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자극이 가해져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내가 적극적이 될 필요가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 중앙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9건 1 페이지
  • RSS
각종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9 생활정보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13606 10-26
218 생활정보 no_profile 하얀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6 01-19
217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7 02-20
216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1 08-06
215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8 02-21
214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0 02-16
213 건강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3140 09-25
212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7 10-04
211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3 03-27
210 생활정보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7 12-06
209 건강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2688 09-03
208 기타 까만도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6 11-11
207 기타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2543 10-26
열람중 건강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2483 09-06
205 건강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2442 12-07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회사명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196
어제
201
최대
390
전체
39,68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