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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솔비톨·사카린·아스파탐… 설탕의 대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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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1-09-03 11:27 조회 2,68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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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그 대안으로 각종 감미료들이
개발되고 있다. 설탕보다 더 달면서 몸에는 덜 해롭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 솔비톨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료수에 많이 쓰인다. 포도당을
고압으로 첨가, 환원해 만드는 솔비톨은 당알콜로, 자연에도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과일(1~2%), 해조류(13%) 등에 많다. 솔비톨은 3.994cal/g의
열량을 갖고 있으며, 다른 당류보다 장내에서의 흡수가 느려서 비타민B의
소모가 적다. 설사를 일으키기 쉬운 단점이 있다.

▶ 사카린 =열량이 전혀 없으면서도 설탕의 300~400배의 단맛을 낸다.
사카린은 동물실험에서 많이 먹일 경우 방광암이 발생한다는 것이 발견돼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에게 사용하는
정도의 소량으로는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설탕 대신 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사카린은 태반을 건너갈 수 있으므로 임산부가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 아스파탐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아스파탐은 당이
아니라 ‘아미노산’으로 단백질과 같은 4cal/g의 열량을 낸다.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하기 때문에 같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설탕의 200분의
1만 사용해도 되므로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두통과 신경계 부작용 때문에 미국에서 한 때 논란이 있었지만, 미국
FDA는 일반인이나 당뇨병 환자들이 적당량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 아세설팜 =사카린과 구조가 비슷하며,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하다.
88년 미국 FDA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100여개국에서 4000여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과즙음료에 설탕을 대신해 아세설팜과 아스파탐을 넣을
경우 90% 이상 칼로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 등에
이용된다. 부작용이나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문이 없이
판매되는 유일한 식품첨가물이다. 굽거나 끓여도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 임형균기자 )

출처 : 조선일보 200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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